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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보안 경계가 붕괴된 시대, 인간과 기계를 아우르는 제로 트러스트와 하드웨어 내재화 보안으로 생존과 복원력을 확보하라

Security Desk
2026.06.16 07:00 조회 9

3분 만에 읽는 핵심 브리핑

  • 신뢰하던 도구와 인프라가 공격 경로로 전락한 만큼 서드파티 공급망 점검 및 네트워크 경계 보안을 즉각 보완해야 한다.
  • 인간과 기계, AI 에이전트를 포괄하는 제로 트러스트 체계로 신원 관리 범위를 재정립하고 보안 운영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해야 한다.
  •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하드웨어 수준의 내재화된 보안 기능 도입을 통해 고도화된 위협으로부터 조직의 복원력을 확보해야 한다.

보안 사고/이슈

신뢰 도구와 인프라를 무기화하는 공격 패러다임의 전환에 따른 방어 전략 재정립

공격자들이 신뢰하는 개발 도구와 핵심 인프라, 그리고 정상 프로토콜을 탈취하여 기존 방어망을 우회하는 고도화된 위협 양상을 보인다. 북한의 킴수키는 기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유출을 가장한 스피어피싱과 다중 명령제어 인프라를 활용했고, AI 코딩 에이전트를 납치해 악성 코드를 주입하는 '에이전트재킹' 공격도 등장했다. 또한 워드프레스 인기 플러그인 스크립트 변조를 통한 백도어 심리나 Palo Alto VPN 취약점을 이용한 인증 우회, 중국의 UNC6508 그룹처럼 정상 플랫폼 기능을 악용한 스파이 활동이 포착되었다. 이러한 공격들은 사탕수수 제분소 운영 중단이나 상수도 데이터 유출, 첨단 연구 자산 탈취 등 조직의 가용성과 기밀성을 동시에 위협하는 형태로 변질되었다. CISO는 서드파티 컴포넌트와 AI 도구 공급망을 점검하고, VPN 및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 등 네트워크 경계 장비의 인증 우회 취약점을 즉시 보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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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싱 상업화와 자격증명 취약점이 결합된 공격 생태계의 위험

사이버 위협은 피싱 서비스 상업화(PhaaS)와 자격증명 관리 부실이 결합된 산업적 생태계로 진화하여 공격 진입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있다. '아웃사이더 엔터프라이즈'와 같은 피싱 플랫폼은 9,000여 개의 가짜 웹사이트를 운영하며 약 19억 달러의 피해를 입혔고, 국내 개발사들은 깃허브 계정 및 AWS 접근키 유출로 인해 최대 1,000만 건의 개인정보 탈취 피해를 입었다. 또한 신규 직원 온보딩 과정에서 이메일이나 SMS로 임시 비밀번호를 전송하거나 폐기된 패키지를 그대로 방치하는 내부 관리상의 허점이 공격자의 주요 침투 경로로 활용되고 있다. 공격의 상품화와 기초적인 자격증명 통제 실패가 맞물리면서 조직의 방어선을 구조적으로 무력화하고 데이터 유출 가능성을 기하급수적으로 높이고 있다. CISO는 클라우드 자격증명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대한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통제와 온보딩 보안 정책을 재정비하고, 악성 인프라 차단을 위한 위협 인텔리전스 공유 체계를 도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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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동향

AI 도입의 생산 단계 확산과 데이터 통합 가속화는 보안 통제의 기준점을 시스템 전체로 재설정해야 하는 시급한 과제다.

지멘스는 데이터와 AI 모델을 통합하는 '인텔리전스 센터 X'를 출시하여 생산 효율을 85% 높이고 수작업 시간을 6000시간 절감한 구체적인 성과를 입증했으며, 삼성과 SK그룹 또한 하반기 사업 전략의 축을 AI 전환(AX) 로드맵과 HBM 수요 대응에 맞추고 있다. 메이크샵의 AI 검색 최적화 기술 도입과 넥써쓰의 AI 기반 메타버스 콘텐츠 생성 사례는 이제 고객 대면 서비스와 콘텐츠 영역까지 AI가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도입 범위의 확대는 기업의 핵심 데이터가 외부 AI 모델이나 생성형 서비스와 연결되는 지점이 대폭 증가함을 의미한다. 보안팀은 개별 부서의 AI 도입 요청을 단순 승인하는 차원을 넘어, 학습 데이터의 기밀성을 사전 검증하고 모델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유출 경로를 통제하는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를 즉각 수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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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기술 도입 시 운영 통제권과 실시간 검증 메커니즘의 확보가 보안 신뢰성의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

인텔리빅스는 인간의 통제권과 책임성을 내재화하는 AI 프레임워크를 제시한 반면, 모두투어는 실제 결제 환경에서 스테이블코인의 거래 무결성과 처리 안정성을 검증하는 밸리데이터 역할을 수행했다. SK텔링크 역시 지상 통신망과 분리된 위성통신을 한전 비상망에 도입하여 통신 장애 위험을 감소시키는 사례를 보였다. 이는 보안 관점에서 기술 도입 단계에서부터 실제 운영 환경의 무결성과 복원력을 사전에 입증하는 프로세스가 필수적임을 시사한다. 보안 팀은 AI와 블록체인 등 신기술 적용 시 인간 개입 경로와 데이터 위험 차단 설계를 포함한 통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아울러 지상망 의존도를 낮추는 이기종 통신 백업 체계 구축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의 가용성을 확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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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투자·행사

인간·기계·AI 에이전트를 아우르는 신원 기반 보안 패러다임의 본격 전환

보안의 중심축은 단순한 경계 방어에서 인간, 기계, AI 에이전트를 포괄하는 신원 관리와 운영 자동화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 스텔스 모드에서 벗어난 뉴코어는 6,600만 달러를 유치하며 SSK 기술로 Golden SAML 공격을 차단하고 AI 에이전트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넷앤드와 포티넷은 증권사 대상 세미나에서 SOAR 활용 보안 업무 자동화와 하이브리드 환경 접근 통제 전략을 통해 내부 통제 수요를 해결했다. 아톤과 네이버클라우드는 CBDC 시스템과 국방 AX 사업에서 데이터 주권을 보장하는 소버린 AI 기술을 적용하여 새로운 보안 영역을 확장했다. 기업은 이제 복잡해지는 IT 환경에서 신원 위변조를 방지하고 규제 요건을 효율적으로 충족시키는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 CISO는 AI 에이전트 접근권한을 포함한 제로 트러스트 체계를 구축하고 SOAR 등 자동화 도구를 통해 내부 감사 및 운영 효율성을 즉각 개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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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도입 가속화에 따른 섀도우 AI 리스크 관리와 인프라 신뢰성 확립

AI 에이전트 상용화와 고성능 인프라 확대 추세 속에서 조직의 통제를 벗어난 섀도우 AI 사용과 인프라 안정성이 보안의 핵심 변수로 대두되고 있다. 네이버와 KT가 AI 쇼핑 에이전트와 다국어 상담사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는 가운데, 실무 현장에서는 AI 활용 속도에 비해 조직 제도와 거버넌스가 뒤처져 섀도우 AI 관리가 중요한 과제로 지적되었다. 아울러 AI 서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99% 효율의 배터리 백업 유닛이나 저전력 설계의 온디바이스 AI 기술이 경쟁력을 좌우하면서 데이터센터의 물리적·전력 보안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러한 환경 변화는 보안 운영이 단순한 접근 제어를 넘어 생성형 AI 도구의 남용을 감시하는 체계로 전환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또한 고밀도 연산 자원을 지탱하는 인프라의 내구성을 담보하는 것도 조직의 연속성 확보에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 CISO는 민감 데이터가 포함된 AI 에이전트 학습 및 활용 현황을 가시화하는 거버넌스를 정립하고, 고성능 하드웨어 도입 시 전력 공급망과 냉각 시스템 등 물리적 보안 요건을 필수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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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솔루션 및 기술

AI 인프라 효율화와 고도화된 위협 대응을 위한 이중 기술 통합

AI 기술은 인프라 자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사이버 위협을 정교화하며, 기업은 이에 대응하는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유라클의 '오르다' 플랫폼은 GPU 자원 가상화와 부서별 AI 토큰 사용량 모니터링을 통해 비용 절감과 성능 개선을 실현한다. 에릭슨은 기지국에 AI 모델을 탑재하여 5G 성능을 최대 20% 향상시키고 트래픽 집중 구간의 수용 능력을 2배로 높이는 운영 효율성을 입증했다. 에스투더블유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위협 변화에 맞춰 대만 주요 기업이 '퀘이사' 솔루션으로 디지털 리스크를 보호하는 전략을 공유했다. 조직은 생산성을 위한 AI 도입 확대와 더불어, 이로 인해 파생되는 고도화된 위협을 통제해야 하는 운영적 과제에 직면했다. CISO는 GPU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점검하는 한편, 디지털 리스크 보호 기능을 갖춘 플랫폼을 도입하여 AI 시대의 자원 관리와 보안 대응을 동시에 수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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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기술

하드웨어 및 플랫폼에 특화된 자동화 보안 통제의 심화

사이버 보안 통제는 이제 특화 하드웨어 및 플랫폼 내에 자동화된 방어 기능으로 깊숙이 심화되고 있다. EU 인증을 획득한 전기차 충전기는 암호화와 무결성 검증으로 통신 데이터를 보호하며 자동 업데이트를 수행하는 반면, 넷앱과 시스코의 플레이북은 스토리지 계층에서 의심 접근을 차단하고 볼륨을 오프라인으로 전환해 랜섬웨어 확산을 막는다. 또한 AI 환경에서는 개발 단계부터 인증을 내재화해 섀도우 액세스를 차단하고, 네트워크 영역에서는 에이전트 없는 스위치 기반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으로 제로 트러스트를 구현하는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인프라 자체에 보안 기능이 내재화되는 이러한 흐름은 별도의 장비 도입 없이 운영 효율성과 사이버 복원력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다. 조직은 신규 인프라 도입 시 자동화된 격리나 암호화 같은 네이티브 보안 기능 탑재 여부를 우선 검토하고, AI 및 네트워크 영역에서 플랫폼 수준의 통합 제어 체계를 도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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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urity Desk 노트

AI와 클라우드 생태계의 고도화는 신뢰하던 도구와 인프라를 공격 경로로 전락시켜 공격 표면을 구조적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이는 전통적인 보안 경계를 무력화하는 근본적인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여 기업은 인간과 기계, AI 에이전트를 아우르는 제로 트러스트 체계로 신원 관리 범위를 재정립하고, 온보딩부터 서드파티 관리에 이르는 보안 운영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해야 한다. 아울러 고도화된 위협을 방어하기 위해 투자 우선순위를 하드웨어 수준의 내재화된 보안 기능과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 구축으로 재조정하여 조직의 생존과 복원력을 확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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