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 DIVE REPORT

AI 서비스에 개인정보를 넣기 전 확인해야 할 보안 수칙

SecurityDesk
2026.05.21 조회 5

서론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의 이용이 일상과 업무 전반으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사용자가 입력한 개인정보가 어떻게 처리되는지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문서 작성, 정보 검색, 일정 관리, 이미지 생성 등 다양한 AI 활용 과정에서 가족사진이나 업무 문서 등 개인정보가 어디에 저장되는지, AI 학습에 활용되는지, 해외 서버로 이전되는지 등을 궁금해하는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PIPC)가 2026년 5월 19일 '생성형 AI 서비스 이용자를 위한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를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는 생성형 AI 시대의 핵심 주체인 '이용자'의 AI 문해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Q&A 형태로 구성하여 실제로 마주할 수 있는 개인정보 관련 궁금증에 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PIPC에 따르면 생성형 AI를 알고 있는 20~60대 성인 가운데 약 89%가 개인정보 침해 우려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가 빠르게 확산되는 만큼 이용자의 불안도 함께 커지고 있다는 의미이다.

본론

1. 생성형 AI에서의 개인정보 처리 구조

가이드는 데이터 수집부터 AI 학습, 서비스 이용 단계까지 개인정보가 처리되는 과정을 시각화하여 이용자가 AI 환경에서 정보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옵트아웃(opt-out), 대화 기록 저장·삭제 설정 등 이용자가 직접 확인하고 통제할 수 있는 기능을 함께 안내했다.

PIPC는 이번 가이드를 통해 '삭제 버튼을 눌러도 데이터가 즉시 완전히 제거되지 않을 수 있다'고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용자 화면에서 기록이 사라져도 서버 운영·보안 대응·백업 등을 이유로 일정 기간 서버에 남아있을 수 있고, 삭제 전 AI 학습이나 품질 개선에 활용되었을 가능성도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상 생성형 AI 시대에는 기존 인터넷 서비스와 '삭제' 개념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셈이다.

2. 민감 정보 입력의 위험성과 대응 방안

PIPC는 특히 개인정보 위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비밀번호, 인증코드 등은 아예 입력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안내했다. 기업과 공공기관 전반에서 생성형 AI 업무 활용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동시에 '중요 정보는 넣지 말라'고 권고했다.

민감한 정보의 경우에는 사후 삭제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처음부터 입력을 최소화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는 점을 명확히 강조했다. 이는 데이터가 AI 학습이나 품질 개선에 활용된 이후에는 사실상 추적이 어렵다는 현실적인 제약을 고려한 권고사항이다.

3. 외부 서비스 연동 시 위험성

최근 확산 중인 '에이전트 AI'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도 담았다. AI가 메일·일정·결제·드라이브 등 외부 서비스와 연동하여 이용자를 대신 작업을 수행할 경우, 개인정보가 외부 서비스로 전달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PIPC는 이용자들에게 불필요한 연동 권한은 해제하고, 과도한 접근 권한 요청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플러그인이나 외부 서비스 연동 과정에서 어떤 데이터가 전달되는지 이해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연동을 거부하거나 권한을 제한해야 한다.

4. 국내 기업 및 개인 보안 담당자 관점의 영향 분석

4.1 기업 환경에서의 위험성

기업에서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할 때는 다음과 같은 위험 요소가 있다.

  • 기밀 유출: 업무 문서, 프로젝트 정보, 금융 데이터 등 기밀 정보가 AI 학습에 활용될 경우 기업의 경쟁력 저하
  • 법적 규제 위반: 개인정보보호법, 통신비밀보호법 등 규제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나 형사처벌
  • 지식재산 침해: 내부 지식재산이나 기술 정보가 AI 학습에 포함될 경우 저작권 침해 우려

특히 업무 관련 자료를 입력할 때는 개인정보 유출 여부뿐만 아니라 기업 기밀 정보 보호 측면에서도 주의가 필요하다.

4.2 개인 사용자 관점의 위험성

개인 사용자 입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위험이 있다.

  • 프라이버시 침해: 가족사진, 개인 연락처, 금융 정보 등 개인정보가 노출될 경우 사생활 침해
  • 사회적 평판 손상: AI 생성물이 불필요하게 노출될 경우 명예 훼손
  • 금융 사고: 계좌번호, 비밀번호 등이 노출될 경우 금전적 피해

개인정보위는 주민등록번호와 계좌번호, 비밀번호, 인증코드 등은 아예 입력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안내했다.

5. 예방·탐지·대응 체크리스트

5.1 예방 체크리스트 (AI 활용 전)

  • [ ] 민감한 개인정보(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비밀번호, 인증코드 등) 입력하지 않았는지 확인
  • [ ] 업무 관련 기밀 정보는 익명화하거나 불필요한 정보를 제거 후 입력했는지 확인
  • [ ] AI 서비스의 개인정보 처리 방침(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확인했는지 확인
  • [ ] 옵트아웃(opt-out) 설정을 활성화하여 AI 학습 사용 거부했는지 확인
  • [ ] 대화 기록 저장 및 삭제 기능을 확인하고 자동 저장 기능을 비활성화했는지 확인
  • [ ] 외부 서비스 연동 시 연동 범위와 권한을 최소한으로 제한했는지 확인
  • [ ] 불필요한 플러그인이나 확장 프로그램을 연동하지 않았는지 확인

5.2 탐지 체크리스트 (AI 활용 중)

  • [ ] 입력된 정보가 의도치 않게 다른 사용자에게 노출될 위험이 있는지 주기적으로 확인
  • [ ] 대화 기록이 예상치 않게 많이 저장되고 있지 않은지 확인
  • [ ] AI가 요청하지 않은 정보를 수집하거나 묻지 않는 문장을 하지 않는지 확인
  • [ ] 외부 서비스 연동 과정에서 불필요한 데이터 전송이 발생하지 않는지 확인
  • [ ] AI 생성물에 의도치 않은 개인정보나 기밀 정보가 포함되지 않았는지 확인

5.3 대응 체크리스트 (정보 유출 의심 시)

  • [ ] 즉시 AI 서비스 사용을 중지하고 대화 기록 삭제 요청을 했는지 확인
  • [ ] 관련 기록(채팅 로그, 외부 서비스 연동 이력 등)을 확보했는지 확인
  • [ ] 노출된 개인정보의 범위를 파악하고 관련 금융/연락처에 대해 모니터링을 시작했는지 확인
  • [ ] 기업 내 보안 담당자에게 즉시 보고했는지 확인
  • [ ] 필요시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국번없이 118)에 신고했는지 확인
  • [ ] 유출된 정보가 활용될 가능성이 있는 서비스에 대해 계정 변경/비밀번호 변경 등 보안 조치를 했는지 확인

6. 주요 Q&A 및 실천 수칙 요약

가이드에는 이용자들이 실제로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들이 담겼다.

Q1. 입력한 내용이 AI 학습에 활용되는가?
- A: 서비스 제공사마다 학습 활용 여부가 다르다. 이용약관이나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해 학습 활용 여부를 확인하고, 옵트아웃 설정을 통해 학습 활용을 거부할 수 있다.

Q2. 삭제한 기록이 실제로 사라지는가?
- A: 삭제 버튼을 눌러도 즉시 완전히 제거되지 않을 수 있다. 서버 백업, 보안 대응 등을 이유로 일정 기간 데이터가 남아있을 수 있고, 삭제 전 AI 학습이나 품질 개선에 활용되었을 가능성도 있다는 설명이다.

Q3. 해외 서버로 정보가 이전되는가?
- A: 데이터 저장 위치는 서비스 제공사에 따라 다르다. 이용약관이나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해 데이터 처리 지역을 확인하고, 민감한 정보 입력을 최소화해야 한다.

Q4. 업무 관련 자료를 입력할 때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가?
- A: 기업 기밀, 개인정보, 지식재산 등 보호 필요한 정보는 입력을 피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익명화하거나 불필요한 정보를 제거해야 한다.

결론

PIPC가 발표한 '생성형 AI 서비스 이용자를 위한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는 생성형 AI 시대의 핵심 주체인 '이용자'의 AI 문해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복잡한 기술 구조나 법률 해석 위주의 설명에서 벗어나 실제 민원 사례와 언론 보도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된 문제를 중심으로 구성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송경희 개인정보보위 위원장은 "동안 생성형 AI 서비스의 복잡한 작업 방식 뒤에 가려져 있던 개인정보 처리 구조를 국민이 보다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가이드의 핵심"이라며 "앞으로 개인정보위는 이용자가 AI의 편의성을 누리면서도 필요할 때 옵트아웃 등 권리 행사를 통해 자신의 정보에 대한 통제권을 실질적으로 행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이용 환경 조성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가 일반 이용자의 불안을 줄이고, 생성형 AI 서비스를 보다 안전하게 사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과 개발자에게도 이용자가 어느 부분을 우려하는지 파악하고 서비스 설계에 반영할 수 있는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참고자료

  1. DailySecu: "내 프로필 속 개인정보는 안전할까…개인정보위, 생성형 AI 이용자 보호 가이드 발표"
    https://www.dailysecu.com/news/articleView.html?idxno=206796

  2. ETNews: "생성형 AI 궁금증 해소…개인정보위, '정보 보호 가이드' 발표"
    https://www.etnews.com/20260519000354

  3. MTN: "민감 정보 입력해도 될까?...개인정보위, 생성형 AI 이용자 가이드 발표"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6051915310490247

  4. 개인정보보호위원회(PIPC): "생성형 AI 서비스 이용자를 위한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
    발표일: 2026년 5월 19일


본 콘텐츠는 AI 기술로 생성된 분석 리포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내용 중 사실과 다르거나 보완이 필요한 정보를 발견하셨다면 댓글을 통해 소중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피드백은 더 정확한 보안 정보 공유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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